농부의 소득
- 소송의 경우 : 농업통계월보에서 공표된 1일임금의 22일치 해당액(드물게는 25일치 해당액)을 월소득액으로 인정한다. 농업종사자의 여부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외에 직접적으로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입증자료(농지대장 등) 등이 있다면 더욱 유리하다.

- 자동차보험의 경우 : 일용근로자 임금으로 인정한다.


성년인 무직자의 소득
- 소송의 경우 : 무직자는 현실적으로 소득이 없는 자이다. 그러나 성년인 무직자는 언제라도 소득활동에 종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므로 일용근로자 임금을 인정한다. 단 일시적 무직자 (전업이나 전직목적 등)인 경우엔 과거 해당 직종별 통계소득 등을 참고하여 결정한다.

- 자동차보험 : 어떤 경우라도 일용근로자 임금을 인정한다.


소득이 없는 학생 및 미성년자
- 소송의 경우 : 학생 및 미성년자는 원칙적으로 소득 없는 자에 해당한다. 다만, 성인인 학생 (대학생 등)의 장해나 사망보상금은 해당 학력 및 전공 등을 판단하여 기업체 초임 등의 통계 소득을 기준으로 인정할 수 있다. 실업계 고등학교 재학 중인 학생의 경우에도 전공 및 자격취득 사항 등을 참고하여 별도로 인정하기도 한다.

- 자동차보험 : 소득을 인정하지 않는다. 다만 장해나 사망보상금은 일용근로자 임금으로만 인정한다.


소득 있는 학생 및 미성년자
- 소송의 경우 : 현실적인 소득을 얻고 있었음이 세법상으로 입증되면 그 소득은 인정된다. 세법상으로 입증되지 않는 소득이라면 업종 및 경력 등을 토대로 타당한 금액을 인정한다. 즉, 성인과 미성년자의 특별한 구분은 없다.

- 자동차보험 : 일용근로자임금을 최고한도로하여 인정한다.


주부
소송의 경우에나 자동차보험에서 공히 일용근로자 임금으로 인정한다. 다만, 전업주부가 아닌 다른 소득 있는 사람이라면 그 소득을 인정하되 그 소득이 일용근로자 임금보다 적을 경우엔 일용근로자 임금을 인정한다.

주부의 경우 보험회사와의 합의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주부의 통원치료시 휴업손해액의 인정부분이다. 통상 통원치료하는 주부는 보험회사에서 소득의 상실이 없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해의 정도나 실제 통원에 소요되는 시간 등을 기초로 하여 적극적으로 주장하면 통원치료뿐만 아니라 실제 통원을 하지 않은 치료기간까지도 휴업손해액을 받을 수 있다.